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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명희 작성일 2011-12-14
제목 잠에 관한 잘못된 믿음 6가지 조회수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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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우유 한 잔?’…효과 없다<br><br> <br><br> <br><br>누구든 잠들기까지 별 불편을 겪지 않는다면 참으로 다행이다. <br><br>그러나 누구에게나 잠자기 힘든 밤이 있고 때로 망막해지는 밤도 있다. 2010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64%는 자다 깨는 <br><br>수면유지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br>사람들 모두 나름대로 잠들기 어려울 때 쉽게 잘 수 있게 해주는 <br><br>방법을 한두 가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이 <br><br>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도 많다.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4일 잠에 관한 그릇된 믿음 6가지와 올바른 사<br><br>실에 대해 보도했다.<br><br>◆ 잠들기 전에 TV를 보면 좋다<br><br>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인공의 불빛은 <br><br>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나오는 <br><br>수면유도 호르몬이다. 따라서 인공의 빛은 밝음과 어둠에 반응하고 <br><br>잠에 영향을 주는 생체 시계의 주기를 바꿔 잠을 깊이 들지 못하게 한다. <br><br>◆ 잠들기 전 와인 한 잔은 푹 자게 한다<br><br>알코올은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와인이나 맥주 등 <br><br>알코올성 음료를 마시면 잠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두 잔 정도만 마셔도 편안하게 푹 자기 어렵고, 자다가 자주 깰 수도 있다. <br><br>특히 여성들의 경우 알코올로 인한 수면 장애가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무리 적당하게 마신다고 해도 <br><br>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br><br>◆ 밤에 운동하면 잘 못 잔다<br><br>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거나 달리기를 해도 잠자기 3시간 전에만 하면 잠자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br><br>그러나 잠의 질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r><br>◆ 허브차를 마시면 빨리 잠든다<br><br>캐모마일, 레몬밤(박하) 등 다양한 차들에 수면촉진 성분이 들어있다고 광고는 하지만, <br><br>미국 수면의학회에 따르면 그 효능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br><br>◆ 주중에 못잔 잠 주말에 몰아 자면 된다<br><br>일주일에 한두 번 밤새 뒤척였거나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주말에 만회할 수 있다. <br><br>그러나 여러 날 계속해서 그렇게 보내면 못 잔 잠을 벌충하기란 어렵다.<br><br>◆ 따뜻한 우유 한잔 마시면 잠들기 쉽다<br><br>우유에 포함된 트립토판(칠면조에 많이 있다고 알려진 아미노산, 뇌에서 신경이완을 촉진하는 <br><br>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산할 때 분비된다)을 두고 나온 이야기다. 그러나 우유를 가지고 실험을 했을 때, <br><br>수면양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음식은 <br><br>순수한 트립토판이 가지고 있는 최면기능을 다해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음식 안에 있는 <br><br>다른 아미노산들이 서로 뇌에 작용을 하려고 다투기 때문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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