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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송 작성일 2011-12-09
제목 바람이고 싶어라 조회수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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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고 싶어라<br><br><br>강물위로 흐르는 <br>유유한 바람 <br>세상이 미로처럼 헝클어진다고 <br>몸부림치더니 <br>사랑도 미련도 잊은 채 <br>훨훨 바람으로 흘러갔네 <br><br>산 넘어 파란 하늘 <br>노을에 붉게 타버리고 <br>잿빛에 퇴색되어가는 세상에 <br>파란 하늘 그립다더니 <br>그리움의 눈물 버린 채 <br>바람으로 떠나갔네 <br><br>아 나도 바람이고 싶어라 <br><br>- 박동수 님, ''바람이고 싶어라'' - <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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