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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대 작성일 2010-12-08
제목 사랑해 조회수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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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냈는가? <br>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br>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br>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br><br>고맙소 <br>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br>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br>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br><br>수고했어 <br>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br>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br>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br>신나는 말입니다. <br><br>최고야 <br>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br>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br>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br><br>사랑해 <br>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br>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br>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br>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br>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br><br>자~ 오늘도... <br>화이팅을 외치세요 <br>주먹을 불끈 쥐고 구호와 함께요. <br><br>그리고 아프지 마세요~ <br>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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