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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 2009-02-20
제목 월빙 라이프 팁! 조회수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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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Stop Sign’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br>똑같은 학교를 졸업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끝 차이 학번 동기가 성공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br>이제, 101%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Stop List’에 관심을 가져 보라. <br> 모든 면에 있어 성공가도를 달리는 그랜드슬램의 여왕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br>그것은 바로 진정한 인생의 웰빙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br>필요한 유혹이라면 여관 침대방이라도 풍덩 빠져버리고, <br>정말 멋진 저녁 성찬이라면 다음날 브리짓 존스가 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식욕을 멈추지 않는다. <br>당신도 마찬가지라고? <br>그런데도 인생이 하찮고, 숙취로 얼룩진 몰골이 정말 말이 아니라고? <br>똑같이 즐기는 듯한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br><br>그것은 ‘Stop Sign’에 대한 프로적인 감각에서 오는 차이다. <br>열심히 즐기는 동안 잊었던 현실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고 적응해 나가느냐, <br>이것이 진정한 프로들만의 웰빙법의 키워드다. <br>진정한 웰빙 인생을 즐기고 있는 그랜드슬램 여왕들과 일본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와다 히데키가 쓴 <br><자투리 시간이 인생을 바꾼다>가 추천한 웰빙 라이프 팁을 소개한다. <br>이 팁들은 당신을 진정한 웰빙의 여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br><br>하나. 1시간, 2시간같이 시간 단위 개념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버려라<br><br>10분, 5분도 모이면 큰 시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라. <br>매일같이 10분만 투자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라. <br>하루로 계산했을 때는 겨우 10분에 지나지 않지만 일주일이면 70분, <br>한달이면 28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모아지는 것이다. <br>1시간 동안 운동할 생각을 해보라. <br>생각만 해도 질리지 않는가. <br>시간 단위 개념을 깨면 의지력 약한 당신도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많다.<br><br>둘. 하이톤의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라<br><br>스트레스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격앙시킨다. <br>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청을 높여 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그런 이유다. <br>한 연구에 따르면 하이톤의 목소리는 그렇지 않은 목소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br>숨을 짧게 쉬면 실제 목소리보다 더 높은 톤으로 발성이 된다. <br>호흡을 길게 천천히 해보라. <br>자연스럽게 낮은 톤으로 바뀐, 안정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br><br>셋. 숙취가 심해 아침 일과를 보기 힘들 때는 커피를 마시지 마라<br><br>녹차를 많이 마셔라. <br>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시간조차 없다면 간편한 티백 녹차를 이용하라. <br>녹차 속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흥분작용과 비타민 C의 상승효과를 높이고 <br>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br>커피에 든 카페인은 녹차 잎에 존재하는 카페인과 달리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효과가 없다. <br>커피는 오히려 술에 찌든 간장에 부담만 줄 뿐이다. <br><br>넷.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10개를 넘지 않게 하라<br><br>열 개 이상의 아이콘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br>시각의 사각지대에 숨은 아이콘을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br>그러기 위해 인터넷에서 파일을 받을 때도 바탕화면에 받지 말고, <br>받는 파일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br> <br>업무와 관련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이나 꼭 참석해야 할 결혼식 같은 이벤트가 있다면 <br>메모장을 만들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길러라. <br> <br>바탕화면에 여러 가지 폴더를 많이 만들어 놓지 않으면 <br>컴퓨터 시동도 빨라지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br>정신없는 스케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리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될 수 있다. <br>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 언제나 바탕화면 아이콘을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라. <br><br>다섯. ‘싸이월드’에 심취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br><br>상사에게 들킬까봐 자동표시줄 잠금기능으로 브라우저를 숨겨둔 채 <br>하루 종일 싸이월드에 미쳐 있지만 않다면 말이다. <br>1촌 관계로 맺어진 단순한 인간관계가 당신의 커리어 확장에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br>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동기나 대학 동기로, 아주 친한 몇몇만 1촌으로 설정하지 말고, <br>동종 업계의 종사자로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나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직장 상사까지도 <br>1촌으로 설정해 친분을 유지하라. <br>당신에게 아주 필요한 순간에 이 인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br>이직을 해야 할 때 말이다. <br><br>여섯. 가끔은 입을 닫아라<br><br>나의 이야기 대신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라. <br>다른 사람의 관심사를 대화의 화제로 삼는 것은 <br>처음 만난 사람에게 귀가 열려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돼 친근감을 얻 수 있을 뿐 아니라, <br>첫만남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br> <br>어제 남자친구와 싸워서 12시간 32분째 대화가 단절된 채라는, <br>업무와 완전히 상관없는 그녀의 수다에도 귀를 열어줘라. <br><br>일곱. 눈으로만 책을 읽지 마라<br><br>뇌과학 전문가인 도호쿠 대학의 가와시마 교수는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도 <br>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되어 뇌의 노화가 방지될 수 있다고 말한다. <br>전두엽 피질은 기억이나 학습 능력을 관장하는 곳인데, <br>소리 내어 책을 읽는 행동은 이 피질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br> <br>혼자 큰소리로 책을 읽는 게 어쩐지 민망하다면 <br>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괄약근에 힘을 줄 때 애용해 보도록. <br>괄약근에서 5㎝ 굵기의 물체가 빠져나올 때 동반되는 쪽 팔리는 소음도 덮어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br><br>여덟. 공공장소에서 늘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br><br>연일 계속된 야근으로 너무나 피곤할 때는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시체 자세’를 취해 보라. <br>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 다리 벌리고 졸고 있는 여자만큼 흉한 게 없다고? <br>물론 그렇다. <br>그러나 팔, 다리의 모든 근육이 이완된 그런 ‘시체 자세’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br>얼마나 효과적인지 몰라서 하는 말씀. <br> <br>책상 밑을 훔쳐보는 엽기적 김 대리가 없을 때는 <br>사무실에서도 힐을 벗고 발가락 꼼지락거리기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라. <br><br>아홉. 즐겨찾기에 3개 이상의 쇼핑몰 리스트를 만들지 마라<br><br>‘즐겨찾기’란 말 그대로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쇼핑몰을 즐겨 찾게 될 것이고, <br>쇼핑 중독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br>대신 매일 들를 수 있는 업데이트가 잘되는 재밌는 인터넷 사이트 하나쯤 북마크해 둬라. <br>숙취로 업무가 원활하지 않을 때나 날씨 때문에 너무 우울할 때 <br>클릭 한 번으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br> <br>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의 ‘user갤러리’ 같은, <br>방문자가 많은 게시판을 둘러보면 젊은 문화 트렌드를 재빨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br>디지털 카메라를 싸게 파는 곳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br><br>열.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마라<br><br>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br>계획을 세워도 절반을 실천하기 어려운데, <br>그나마도 무리하게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하나도 실천 할 수 없을 거라고. <br>그러나 이말은 틀렸다. <br>오히려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을 때 오는 심리적 상처가 더 크다. <br> <br>그것이 의욕상실로 이어져 더욱 당신을 나태하게 만들 것이다. <br>오히려 ‘이것만 끝내면 친구들과 놀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계획이 의욕을 갖게 한다. <br><br>열하나. 마감이 임박했다고 계속해서 일만 하지 마라 <br><br>효율을 높이려면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br>책상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서류 정리 따위의 일이 아닌, <br>프레젠테이션 기획이나 아이디어 회의를 위한 준비를 할 때는 잠시 쉬도록 하라.<br> <br>사람의 집중력이 지속되는 시간은 9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br>그것도 아주 집중력이 높은 사람일 경우 그렇다. <br>학창시절에 1시간 수업에 10분의 휴식 시간이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지 않은가? <br><br>열둘.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마라<br><br>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식사시간에 할당된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고? <br>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두뇌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산소와 포도당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바보! <br>식사를 거르면 오전 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떨어져 저혈당 증세가 일어난다. <br>이 말은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의 활동이 둔해진단 뜻이다. <br>그래서 3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일도 1시간, 2시간까지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br><br>열셋. 풀리지 않는 일을 억지로 잡고 있지 마라<br><br>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고, 싫어하는 것을 먼저 먹는 사람이 있다. <br>혹시 당신도? <br>이제부터는 생각을 바꿔라. <br> <br>풀리지 않는 일을 먼저 끝내야 속 편하다고 붙들고 있지 마라. <br>먼저 할 수 있는 쉬운 일부터 먼저 끝내라. <br>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고 나면 마음이 진정되어 <br>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숨은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 <br><br>열넷. 인터넷 신문을 보지 마라<br><br>당신은 지면 신문을 끊은 지 오래고, 인터넷 신문에서, 그것도 네티즌 클릭수가 가장 많은 기사만 모아둔 엽기적 살인과 저속한 농담으로 채워진 연예인 기사만 읽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br> <br>뇌의 웰빙을 위해서는 신문 하나를 정기구독해 보는 습관을 길러라. <br>당신도 모르게 향상된 어휘력은 당신을 연애편지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br>또 누가 아는가. <br>연애편지 대필해 주다 친구의 멋진 애인을 가로챌 수도 있을지(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br><br>열다섯. 절대로 다이어트 약을 먹지 마라<br><br>남들과 똑같은 옷 입는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면서 <br>왜 체중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게 규격화된 생각을 갖고 있는가? <br>더 이상 몸무게에 연연해 하지 마라. <br> <br>그래도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운동을 해라. <br>수많은 다이어트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효과 없음이 증명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br>설사와 이뇨 작용에 의한 일시적으로 줄어든 수치일 뿐이다. <br>수치가 중요하다면 차라리 자이로드롭을 타라. <br>순간적인 공포와 중력에 의해 1분 만에 2㎏를 줄일 수 있다(내가 체험해 봤다!). <br><br>열여섯. 필요없는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br><br>누군가에게 험담을 듣는 게 너무나 싫고, 누군가에게 상처주기가 싫어서 <br>별 필요도 없는 사람과 아직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지 않은가? <br>당신 스스로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과감하게 잘라버려라. <br> <br>당신을 위해 지갑을 한 번도 연 적이 없는 사람, <br>당신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하는 사람, <br>당신의 남자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 이런 사람은 시간 낭비 말고 잘라버려라. <br>그 노력을 차라리 다른 친구를 찾는 데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다. <br><br>열일곱. 악수를 부담스러워 하지 마라<br><br>성의 있는 악수는 상대방에게 당신을 어필하는 데 아주 놀라운 도구임을 잊지 마라. <br>악수를 할 때는 손을 꽉 쥐고, <br>당신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부분이 다른 사람의 손가락과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br>악수 하나로 튼튼한 유대 관계를 형성시킬 수도 있다. <br>단, 너무 과할 경우는 박근혜처럼 손에 붕대를 친친 감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br><br>열여덟. 직장 동료나 상사의 생일을 챙겨주는 것을 꺼리지 마라 <br><br>그렇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br>간단한 케이크 같은, 작은 선물로 성의를 표시하라. <br>당신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받는 사람은 굉장히 고마운 일로 기억할 것이다. <br><br>열아홉. 칭찬하는 것에 조심스러워 마라<br><br>어떤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그 느낌을 당장 말하라. <br>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명언도 있지 않은가(책 제목인가?). <br>어쩌면 바로 다음날, 당신은 칭찬의 위력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br>갑자기 상사가 불러 넘치는 업무 하나를 덜어줄지 누가 아는가?  <br><br>(퍼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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