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자신을 통제하기 전에 먼저 분노를 통제하라!

     "그 사람이 날 열 받게 하니까 싸우지"

     때로 사람들은 자신의 화를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며 자신의 잘못을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사실 분노는 쌍방의 문제이며 대부분 양쪽 모두 책임이 있다. 설사 100% 상대의 잘못이라고 해도 그것을 분노로 되갚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첫째, 자신이 분노하는 이유를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마라. 

     외부 환경이 우리의 심기를 건드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제멋대로 분노를 분출하는 명분이 될 수는 없다. 

     평소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먼저 화를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을 찾아 화내는 기회를 사전에 차단해 보자.

     환경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우니, 자신을 편안하게 해줄 환경을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다른 사람이 불쾌한 행동을 해도 가볍게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의도치 않게 분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나 상황에 부딪혔다면 다른 곳으로 주위를 돌려보자.

   순간 주의를 돌리는 것 만으로 나중에 후회할 일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순간 감정에 욱해 화를 내는 것은 다른 사람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큰 상처가 된다, 그러나 이제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 법을 통해 상처로 남에게 행동을 하는 실수는 더 이상 저지르지 말자.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것은 바다이고, 바다보다 더 넓은 것은 하늘이며,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은 바로 사람의 가슴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하루 아침에 바다 같은 포용력을 갖기는 어렵지만 주변의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 볼 수는 있다.

    상대방의 분노에 보다 이성적이고 너그럽게 대해보자. 그러면 상대방도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며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가 분노할 때마다 분노로 대응하면 서로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도 큰 해를 입히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너그러운 포용력을 가져보자. 이것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해도 최소한 내 심신의 건강 만큼은 보장해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감정 수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