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요건

 

1) 멘탈헬스 자기진단(Mental Health Self Check)

 

멘탈헬스 자기진단은 근로자가 요즈음 마음으로 느끼는 것 등을 스스로 진단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피로 상황, 우울경향 등 마음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하여, 앞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측정지표로는 스트레스 경향, 정신적 피로 경향 우울 경향을 진단한다.

 

2) 진단결과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 제시

 

근로자의 멘탈헬스는 일반적으로 4가지 형태로 나오게 된다. 자가진단을 실시하면(중복응답 포함) 즉, 신선단계, 보통인의 스트레스 단계, 황색스트레스 단계(황색), 심각단계(적색) 등으로 나오게 된다. 스트레스의 피로도 및 우울경향도를 기본으로 산업카운슬러는 카운슬러의 견해와 함께 진단을 받은 근로자에게 진단결과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하여야 한다.

 

3) 다양한 심리분석 기법의 활용

 

오늘날 인지, 정서, 행동심리 등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Freud의 정신분석학, 칼 로저스의 인본주의 기법, Ellis의 REBT(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hy) 등이 있는데 REBT기법은 인간관 영역에서 인간은 합리적 즉 곧은 사고를 할 수도 있으며, 비합리적, 즉 왜곡된 사고를 할 수도 있는 잠재기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생물학적 존재가 아니며, 독특하고, 고유하며, 한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이성적인 존재로 지각한다.

 

3. 효과

 

오늘날 디지털화된 산업현장에서 과거의 집단주의 근로형태에서 탈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직무의 전문성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가장 핵심적인 인프라인 인적자원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관심과 멘탈헬스의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적용은 산업경쟁력과 근로자의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증진하여 기업 및 기술가치를 제고시키도록 근로자의 인지, 정서, 행동의 건전성을 유도하여 자기효능감을 극대화하며 자아 실현하는 근로자 상을 구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승관 산업&기술경영전문가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산업카운슬러 1급 과정/47기 부회장)